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본사 및 사업소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업자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및 협력사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각종 발전설비 데이터 수집·저장·분석·서비스용 통합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발전운영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한다.

플랫폼 구축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업무 환경 개선과 고도화를 통해 발전사 최초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반 스마트 발전소 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회의에서는 △주요 사업계획 및 세부과제 공유 △용역사업자 사업 수행방안, 과제별 투입인력 및 수행일정, 사업관리 등 소개 △경험기반 설비진단시스템, 신재생에너지 통합감시 시스템, 취수펌프 운전 가이드 시스템 등 한국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 플랫폼 탑재 방안 등에 관해 논의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동서발전의 업(業)의 확장 및 지속성장 핵심 수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