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이 남성 잡지 맥심(MAXIM) 2월호 화보를 촬영했다.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미남 매니저와 함께 의외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스태프들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야산에 올라갔다.
'자연인' MC 타이틀에 걸맞게 그는 다양한 아웃도어룩을 소화했다. 또한 촬영 소품으로 등장한 다양한 야생 동물들과의 코믹한 화보는 물론, 커뮤니티 레전드 짤로 등극한 '생선 대가리' 장면까지 그대로 화보에서 재연하여 멋과 코믹함을 모두 노렸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연인' 레전드 음식에 대해 "생선 카레는 다신 못 먹을 맛이고 고라니 간은 물컹물컹한 식감이 기억에 남는다. 짱돌 찌개는 의외로 맛있었다"고 후기를 밝혔다.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는 매니저의 인기에 대해 "우리는 나란히 걷는 사이라 질투할 상대가 아니다"라는 말했다. "항상 산만 다녀서 미안했다. MBC 연예대상에서 매니저가 상을 받을 때 알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 오르더라"라며 매니저를 가족처럼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