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만기 선후배의 불꽃 튀는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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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이만기와 강호동이 다시 한 번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이 이만기를 상대로 ‘하찮은 대결’ 10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대결을 위해 장충체육관으로 향했다. 그 장소는 29년 전에 두 사람이 씨름대결을 펼쳤던 곳이었다.
 
이만기는 그 때 당시의 씨름경기를 추억하면서 "호동이가 내 발목을 잡았으니까 오늘은 내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오늘 네 잡으러 왔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씨름 훈련을 받았던 것을 재연하며 서로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 모습을 보던 양세형은 두 사람의 승부욕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하찮은 대결' 승부를 펼쳤고 강호동은 결국 10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얼탁을 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