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창업 실력 겨룬다.. 경진대회 15일

교육부는 15일 서울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과 함께 여는 행사다. 전국 중·고교 학생 창업동아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청소년 창의적 진로개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진로교육 페스티벌' 등과 공동개최행사였으나 창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처음 단독 행사로 열린다. 본선에는 122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60개 팀이 참가한다.

학생 창업동아리의 활동 결과물과 함께 활동에 대한 공개 설명을 하고 동아리 상호간 크라우드 펀딩 모바일 가상투자 방식(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평가를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일반 관람객과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일반관람객도 모바일 가상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마음에 드는 동아리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금을 많이 모은 동아리(상위 4팀)는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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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