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성폭행 의혹 ‘경찰 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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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하면서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9일 조만간 조 전 코치가 수감 중인 구치소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 전 코치의 기존 폭행혐의와 성폭력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수사 중이다. 심 선수의 고소장에도 수차례에 걸쳐 조 전 코치에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겼으며  2018평창올림픽 전에는 폭행 이후 성폭행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현재 조 전 코치와 휴대전화 및 태블릿 PC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조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4일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