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및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한다면?
네이버 계장공 들의 모임 카페는 자동제어 관련 엔지니어의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일자리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연결 서비스를 지난 14년간 무료로 제공해 왔다. 업무 특성상 기계, 전기, 통신을 함께 다루는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4차 산업혁명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4차 산업의 이슈는 기계, 설비, 시스템과 의 통신 , 시스템과 사람과의 적극적인 통신이기 때문이다.
현재 현장과 업무에 관련된 관리, 제조, 자재, 안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시간과 지역에 관계없이 현장관리자에게 연락하는 대신 현장 생산 시스템으로부터 직접적인 업무보고를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직접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까지 발전했다.
또한 영상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모든 분야에서 영상, 빅데이터 의 정보를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HMI (HUMAN MACHINE INTERFACE) 와 ERP (전사적 자원관리) 라는 개념이 들어가는데, 인간과 기계, 로봇, 시스템, 건물, 측정장비 등을 직접적인 빅데이터의 형식으로 제공받아 실시간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대기시간, 유휴장비, 전력손실, 위급안전정보 등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직업으로 삼거나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계장공들의 모임 카페’다. 다음은 홍철웅 대표와 일문 일답.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젊은 나이에 사업에 실패하고 조경 노동일을 하게 됐다. 그때 한참 한국의 TV가 브라운관에서 LCD로 넘어가는 시점 이었는데, 그 LCD 생산 기계, 검사기계, 조립기계를 제작 하는 업무 중 전기 업무를 알게 됐다. 계장(INSTRUMENT)의 개념을 알게 됐다.
그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전세계에 신공장을 지을 때 공사에 참여하고 한국의 사료회사들이 전세계에 사료공장을 지을 때 엔지니어로 참여하면서 공장 자동화, 설비 자동화 업무를 익혔다.
당시 계장 업무를 배울 만한 교육 기관이 없고 책도 별로 없어서 외국 제품의 매뉴얼 을 보면서 하나하나 익혀 나갔다. 그러다가 ‘나 같은 사람들이 많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다.
주변에서는 전문 직종의 인터넷 카페는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말렸지만 그냥 나 자신이 기술을 익히고 노트에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카페에 정보를 올렸다. 예상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해서 14년 동안 꾸준히 성장했다.
지금 은 57,000명의 회원과 매달 신규 회원이 500~700명씩 늘고 있다. 매달 50만 VIEW 에 달할 정도로 활동적인 카페가 됐다.

계장공의 임금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2010년부터 2018년 까지 임금이 2년마다 오르는 상황이 계속됐다. 반도체, LCD, OLED 분야에서 한국, 중국 등에 엄청난 인력이 필요 했는데, 그에 관련된 기초지식과 일자리 정보를 카페에서 제공했다.
그 시절에 자동차 공장을 짓는 일로 중국, 인도, 미국,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15개국 에 일자리를 공개해 많은 회원들이 혜택을 봤다. 매일 200명 정도의 일자리 정보가 올라올 정도였다. 발전소와 플랜트 분야의 일자리도 꾸준히 있었다. 초보자도 배우겠다고 많이 가입했다.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수익모델이 부족했다. 모든 서비스가 무료다 보니 카페 관련 모든 관리를 사비로 해결해야 했다. 요즘은 기업체 광고가 늘어나고 있고, 작년에 ‘사단법인 계장공엔지니어 협회’를 설립했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전자신문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이비즈니스 멤버십 프로그램이 어떻게 도움이 됐나?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홍보, 마케팅에 하는데 잘 활용해서 기업회원의 참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매출 등 기업의 성장 상태는?
=비영리 법인이다 보니 기업회원의 후원에 의존한다. 기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엔지니어를 제공하고 업무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한다. 각 분야별로 20년 이상의 베테랑 이 많기 때문에 서로에게 윈윈이 된다.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젊은 친구들은 직장보다는 직업으로 이 기술을 익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공장, 생산, 기계, 설비, 시스템의 제어설비부터 PLC를 이용한 제어, 영상, 빅데이터 개명의ERP 까지 진행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까지 진행하는 전문 엔지니어 가 될 수 있다. 미래가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가 되는 셈이다. 일자리는 카페에 매일 올라온다.

-향후 목표는?
=엔지니어의 실력을 검증해서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엔지니어를 양성할 계획이다. 후배 양성을 통해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멋진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주는 게 목표다. 또한 올해부터는 개별 엔지니어들을 유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SNS 마케팅을 도입해서 기업 및 개별 회원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직장을 잡지 못하는 젊은 청년들은 자동제어 엔지니어 인 ‘계장공’을 직업으로 추천한다. 한국에서만 일하는 경우 연봉 3000만원 이상 받고, 해외에서 일하는 경우 연봉 5,000만원 이상이 보통이다. 프로그램까지 하는 경우 대부분 연봉 7,000만원 정도 이상이다. 3년정도 경력 을 쌓으면 실전에서 활약할 수 있고, 전세계적으로 계장공 인력은 아직도 부족 하다. 해외 플랜트의 경우 항상 사람을 뽑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전자신문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이비즈니스 맴버십은 소상공인, 1인 기업, 중소기업 CEO를 위해 최신 해외 인터넷 정보, 교육,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SNS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정보는 전자신문 엔터테인먼트 이비즈니스 섹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