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쿠폰 전문 기업 ‘즐거운(대표 임관웅)’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2019년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발행, 발송,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국내 300개 이상 브랜드와 제휴하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 온라인 마켓, 소셜커머스, 그리고 기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임관웅 대표는 “회사 구성원 비율이 20~30대가 높고, 남녀 성비가 비슷하여 자연스럽게 유연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었다. 이번 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으로 즐거운이 지속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건강한 고용 창출을 이루어 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신용평가 등급이 높고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소∙중견기업 중 임금, 일과 생활의 균형, 고용 안정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정부가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 13일 고용노동부는 청년 구직자가 선호할 만한 우수 기업인 ‘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1천127곳을 선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