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취미·여행용품 수요 급증"

G마켓은 지난 21~27일 취미, 여행용품 등 '실행 상품' 판매량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인 행복을 우선하는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이가 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판화·조소·공예용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만화·캘리그라피용품 수요는 193% 늘었다. 드로잉용품 증가율은 82%다. 반려식물을 키우기 위한 원예도구(58%), 조경용품(34%) 수요도 상향됐다.

같은 기간 플루트·클라리넷(80%), 디지털피아노(20%), 드럼/타악기(3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홈시어터 판매량 신장률은 167%다. 사운드바(20%), 블루투스 스피커(18%), 블루투스 이어폰(88%)을 찾는 이도 많았다.

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장은 “새해를 맞아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실행'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본인 만족을 위한 소비 트렌드는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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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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