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돔, 한식당 홍보에 게이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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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eju island koeran BBQ’ 페이스북

감자탕 프랜차이즈 업체 '이바돔'이 광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8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바돔이 현지에서 부적절한 광고를 게재해 교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어 문제가 된 광고는 해당 업체가 현지 외식업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지점 광고이다. 광고 속 상호명은 ‘Jeju island koeran BBQ’로 되어있지만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얼굴에 흰 화장을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지 교민들이 “한식당을 홍보한다면서 오히려 일본 이미지를 사용해 주변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고.

한편 해당 업체 측은 “이런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줄 몰랐다”고 밝혔으며 “현지 협력업체에 광고 내용을 바꿔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해당 매체를 통해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