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원, DB손해보험 `비대면 동의 전자서식 시스템'구축…보상업무처리 5분만에 `뚝딱'

페이퍼리스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씨원(대표 신종호)은 DB손해보험의 비대면 동의 전자서식 시스템을 10일 구축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보상업무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없애고 고객 신뢰성을 더욱 확보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 서비스는 사고 발생 후 담당자가 고객을 방문하여 현장과 서류를 확인하고 서명을 받는 모든 절차를 생략했다. 대신 고객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URL을 전송받아 본인인증·전자서식을 작성하고 필요시 사진을 첨부해 전송하면 신고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DB손해보험은 비대면 동의 전자서식 시스템 구축으로 원스톱 보상업무를 진행,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향상하고 담당자의 업무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DB손해보험의 경우 비대면 동의 서비스를 구축한 후 평소 1~2시간 걸리던 담당자 문서 작성 관련 업무가 평균 5분으로 단축되는 혁신적인 업무 행산성을 가져왔다.

또 서류를 들고 고객을 방문하고 직접 고객을 응대하면서 생기는 서류업무 실수나 오류가 줄어들어 분쟁 소지를 최소화했다.

제이씨원 정제환 팀장은 “이번 시스템을 구축한 후 시범적으로 실시한 3개 팀에서 하루 600건 이상의 보상서비스 접수를 마쳤고 접수 완료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객의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빠른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DB손해보험 보장업무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투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씨원은 올해 1월에 DB손해보험의 프로미카 SOS(긴급출동)서비스를 위한 고객 친화적 출동 모바일 시스템을 완료했다. 출동요원의 초기현장 활동·사고접수 전자문서화를 통해 보상 전 공정의 현장 완결이 가능해 DB손해보험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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