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을 맞은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4년 해체된 우리금융지주를 4년 만에 부활시키며 우리은행 숙원사업을 매듭지었다. 특히 지주사 체제로 가는 과정에서 노사 관계도 매끄럽게 다지며 '소통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우리금융지주 초대 회장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는 데 나선다. 임기 내 우리금융지주를 1등 금융그룹으로 키우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자산운용, 부동산 신탁 등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활발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할 전망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