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인베스트먼트, 100억원 규모 첫 블라인드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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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인베스트먼트는 IBK투자증권을 공동 운용사(GP)로 하는 1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인탑스 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가 올해 5월 100억원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놓지 않은 것을 뜻한다.

인탑스 인베스트먼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기업 투자를 위해 이번 펀드를 조성했다. IBK기업은행, 인탑스, 웰릭스캐피탈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모회사 인탑스에서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합병을 주도한 인탑스 인베스트먼트 주요 심사역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 유망 기술 기업 발굴과 검증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정철 인탑스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성공적인 첫 블라인드 펀드 결성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면서 “내년 핵심 기술 보유 기업 발굴과 추가 펀드 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이번 펀드가 혁신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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