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커머스' 6개월간 11만명 참여했다.

네이버가 빅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한 스몰비즈니스 창업성장 프로그램 'D-커머스'에 6개월간 11만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D-커머스' 프로그램 구축 후 6개월간 교육과 컨설팅에 참여한 스몰비즈니스는 11만명이다. 이 중 70% 이상이 온라인 커머스를 처음 시도하는 초기 창업자다.

네이버는 올해 6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자 성장단계에 맞춰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세분화한 'D-커머스'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6개월간 'D-커머스' 프로그램은 월 거래액 200만원 이하 초기 창업자 8만8000명이 교육을 받았다. 월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 사업자 1만2000명이 컨설팅을 받았다. 오프라인 행사인 'D-커머스 데이'에도 1만여명 사업자가 참여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D-커머스' 프로그램에 월 평균 1만5000명 사업자가 참여한 셈이다.

'D-커머스' 프로그램 교육 중에서는 초기 창업자에게 유용한 플랫폼 활용 방법과 적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커리큘럼이 가장 높은 인기를 모았다. 스토어 상세페이지 분석, 맞춤 개선안 컨설팅을 가장 많은 사업자들이 선택했다. 컨설팅 내용을 실제 사업에 적용, 거래액이 80% 증가한 스토어도 있다.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첫 거래에 성공한 초기 창업자도 크게 증가했다. 'D-커머스' 프로그램 수강 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한 사업자는 올 상반기 대비47% 증가한 5만3000명이다. 실제 거래발생까지 이어진 사업자는 26% 증가한 2만4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D-커머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창업 성장 교육과 실질적 사업 운영의 시너지효과가 확인됐다.

1만명 이상 사업자가 오디오클립과 지식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전문적 노하우를 상담했다. 오후 12시에 시작하는 생중계 교육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D-커머스 데이'를 통해 강사와 사업자가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근 자신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로고 제작 등을 돕는 '브랜드 공모전'에는 1000여명 사업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윤숙 네이버 FOREST CIC 대표는 “국내 스몰비즈니스 중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자는 6%에 불과하다”면서 “D-커머스 프로그램이 초기 사업자 성장을 돕는 '티핑 포인트' 역할을 하는 만큼, 더욱 더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스몰비즈니스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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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커머스데이2018. 사진=네이버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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