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가 확대 운영된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0일 '전북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3D프린팅 기술을 산업 현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공정, 기술별로 분류해 보다 더 실무적인 분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분과 재구성과 조직개편을 위한 논의를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70여개의 3D프린팅 산·학·연·관이 참여해 지난 2016년에 발족했다. 3D프린팅 기술의 활용이 가능한 생산, 제조 산업별 분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3D프린팅 기술은 설계, 3D프린팅, 후가공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3D프린터보다 전문성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산업 현장의 실무자와 3D프린팅 산업 실무자 간의 꾸준한 기술적 상호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신재 원장은 “향후 새롭게 구성되는 협의회를 통해 전북의 다양한 산업에서 3D프린팅 융복합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