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지난 19일 신도림 디큐브시티아카데미에서 '2018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 IR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8 유망기술사업화촉진지원사업' 참여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IR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3일 수행기업을 대상을 투자유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동안 모의크라우드펀딩을 진행, 336명의 모의 투자자로부터 15억원을 투자유치했다.
데모데이는 12개 기업 튜자유치 프리젠테이션과 로봇산업에 관심있는 실제 투자자 심사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현장 발표 점수와 모의크라우드펀딩 콘테스트 라이브 현황 집계결과를 합산, 2개 우승기업을 선정했다.
감성교류가 가능한 스마트토이 로봇을 개발한 바램시스템과 카페와 음식점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 카트 로봇을 개발하는 로비텍이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문전일 원장은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을 조성하고자 투·융자와 펀드 관련 규제완화, 소액공모 조달대책 등 금융지원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라면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로봇기업도 시책에 관심을 갖고 적기에 투자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