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인당 GNI 146만원…남한의 23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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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은 남한의 4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남한의 23분의 1인 146만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2017년 북한의 GDP는 36조3818억원으로 남한(1569조416억원)의 43분의 1 수준이다.

북한의 GDP 산업별 비중은 서비스업(31.7%), 농림어업(22.8%), 제조업(20.1%), 광업(11.7%) 순으로 나타났다. 남한은 서비스업(58.3%), 제조업(30.4%), 건설업(5.9%) 순이다.

북한 GNI는 36조6310억원으로 남한(1730조4614억원) 대비 47분의 1 수준이다. 북한 1인당 GNI는 146만원으로 남한(3364만원) 대비 23분의 1 수준으로 집계됐다.

2017년 북한의 무역총액은 55억5000만달러로 남한(1조521억7300만달러) 대비 190분의 1 수준이다. 북한 수출액은 18억달러로 남한(5737억달러) 대비 324 분의 1 수준이었다. 북한의 주요 수출과 수입 국가는 중국으로 비중은 각각 93.2%, 95.5%에 달했다.

북한 인구는 2501만명으로 남한(5145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남북한 총인구는 7646만 명으로 나타났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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