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은 지난 13~14일 이틀간 나주혁신도시 소재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 콘텐츠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 콘텐츠기업 상생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콘텐츠산업 동향 파악 및 콘텐츠 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3일에는 이카루스팀의 퓨전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축사 △민경재 전남대 법학연구소장의 '지식재산의 동향과 쟁점 및 투자전략' 특강 △'2018 전라남도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 △업무협약 △도내 콘텐츠기업 간 정보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전남 콘텐츠산업 발전 및 지역 콘텐츠 기업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펼쳐졌다.
진흥원은 '기업협업 융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6개 과제를 수행할 스마트큐브 등 컨소시엄 12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4월까지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실감콘텐츠체험존에 장비를 구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내 콘텐츠기업들이 상호 협력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한다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도권과 지역 콘텐츠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도내 콘텐츠산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