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텐츠코리아랩(부산CKL)이 부산시청역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디자인 등 랩 지원 개발 콘텐츠 32종을 전시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지역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온 부산CKL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 동안 부산시청역(1호선) 연결통로에서 '부산CKL 콘텐츠 디자인 굿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지은, 김혜경, 최유진 등 부산CKL 지원사업에 선정된 콘텐츠 디자인 작가 7명이 참가해 문구류, 여행키트, 반려동물제품, 봉제인형, 생활용품 등 32종의 캐릭터 디자인 융합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
부산CKL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 및 작가를 위해 지난 7월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반디앤루니스 매장에 '부산CKL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인숙 원장은 “시청을 오가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지역 콘텐츠 개발자들의 작품 전시와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