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덴탈헬스케어지원센터, 빅데이터 기반 델탈헬스케어 제품 2종 개발

조선대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 덴탈헬스케어지원센터(센터장 김수관)는 최근 기업체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덴탈헬스케어 제품 2종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럭키산업과 '동양인 특화 음파진동 칫솔', 아폴로니아와 '실시간 치석 확인이 가능한 스케일러' 시제품을 개발했다. 동양인 특화 음파진동 칫솔은 동양인 구강 구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아 구석구석 양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무독성 항균 소재를 칫솔모에 적용해 안전하며 유해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치아 종별이나 구강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기존 진동칫솔의 단점인 치아 마모나 치은 조직의 과도한 손상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럭키산업은 광주공장과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조만간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폴로니아의 실시간 치석 확인이 가능한 스케일러는 손쉽고 빠른 치석 제거에 유용하다. 핸드피스에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채택해 실시간 치석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술의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강한 힘을 주지 않아도 초음파에 의해 쉽게 치석이 제거돼 시술자와 환자의 편리성도 기대할 수 있다.

아폴로니아는 내년부터 국내·외 전시회와 세미나 등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수관 센터장은 “최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덴탈헬스케어 제품의 실증과 사용적합성 진행, 기업 제품의 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덴탈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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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 덴탈헬스케어지원센터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모습.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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