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제습기, 美 미디어서 '올해 최고 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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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미국향 LG 퓨리케어 제습기 이미지.

LG전자가 미국에 출시한 퓨리케어 제습기가 현지 IT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이 발표한 '올해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리뷰드닷컴은 최근 '올해 최고의 제습기' 평가에서 LG 퓨리케어 제습기(모델명 UD701KOG)에 최고 평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이 제품은 70파인트(약 38ℓ) 용량 제품이다.

리뷰드닷컴은 해당 제품이 동급 용량 제품 가운데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면서도 90분만에 실험실 습도를 45%가량 낮췄다며 제습능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기존 제품보다 높이가 다소 높지만 사용자가 제품을 집 안 곳곳으로 옮기면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뷰드닷컴은 LG 퓨리케어 외에도 하이센스(DH70K1G)와 에바드라이(E-500) 제습기를 각각 최고 가성비와 최고 휴대용 제습기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프리지데어 2개 제습기(FFAD7033R1·FGAC7044U1), 켄모어(KM70), 프리드리히(D70BPA), GE(APEL70LW) 등 총 8개 가습기를 추천 제품으로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3월 퓨리케어 제습기의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아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주관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에서는 LG 퓨리케어 브랜드로 제습기를 판매 중이며 국내에서는 '휘센' 브랜드로 제습기를 판매하고 있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지만 국내 제습기 시장은 연간 60만대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에는 초여름부터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습기 수요가 예년보다 급증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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