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미래에셋생명_회전율이 낮지만 주가등락폭은 적정한 편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관련종목들 가운데 변동폭 커도 수익율은 낮아

13일 오전 11시55분 현재 전일대비 1.35% 오른 4,125원을 기록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개월간 14.06% 하락했다. 같은 기간동안 변동성의 크기를 말해주는 표준편차는 1.3%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업 업종내에서 주요종목들과 비교해볼 때 미래에셋생명의 월간 변동성이 주요종목군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주가등락률 또한 가장 낮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된다.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은 -10.8을 기록했는데, 변동성은 가장 낮았지만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위험대비 수익률은 가장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게다가 금융업업종의 위험대비수익률 -0.1보다도 낮기 때문에 업종대비 성과도 좋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업종과 시장을 비교해보면 미래에셋생명이 속해 있는 금융업업종은 코스피지수보다 변동성과 수익률이 모두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동업종의 탄력은 약한 반면 하락시에도 지수보다 낙폭이 작다는 의미이다.
  표준편차 수익율 위험대비 수익율
영원무역홀딩스 3.5% 6.3% 1.7
삼양홀딩스 1.9% 11.8% 6.1
AK홀딩스 1.8% 18.5% 10.2
동아쏘시오홀딩스 1.6% 15.2% 9.5
미래에셋생명 1.3% -14.1% -10.8
코스피 0.8% 1.5% 1.8
금융업 0.7% -0.1% -0.1

관련종목들 상승 우세, 금융업업종 +0.84%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도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금융업업종은 0.84% 상승중이다.
AK홀딩스
56,500원
▲600(+1.07%)
동아쏘시오홀딩스
109,000원
▲1000(+0.93%)
영원무역홀딩스
62,600원
0 (0.00%)
삼양홀딩스
85,600원
▲1600(+1.90%)

증권사 목표주가 6,000원, 현재주가 대비 45%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미래에셋생명의 평균 목표주가는 6,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4,125원으로 1,875원(45%)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화투자증권의 성용훈 에널리스트가 " 생보사 경영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다, 미래에셋생명이 2019년에 90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이익률 하락의 여파는 PCA생명 인수에 따른 증익으로 상쇄시켜낼 수 있을 듯하다. 4Q18에 이미 단행한 것으로 확인되는 명예퇴직도 동사의 2019년 이익체력을 100억 원 가량 개선시켜줄 수 있는 원동력이다. 이래저래 다른 생명보험주에 비해 확실히 형편이 나아보이는 것은 자명하다…" (이)라며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고, 메리츠종금증권의 김고은 에널리스트가 " 헤지 코스트 영향 글로벌 다각화로 대응중, 강점 중 하나 였던 적극적 해외투자, 6개월 미만 헤지 정책 한미 금리차 확대로 인해 부담으로 전환. 향후 유로채권 등 글로벌 지역 다각화를 통해 이에 대응할 예정…" (이)라며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6,200원을 제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전일까지 외국인이 5일 연속, 기관이 2일 연속 각각 동종목을 순매도 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267,839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779,429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오히려 순매수량을 늘리며 1,047,268주를 순매수했다.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회전율이 낮지만 주가등락폭은 적정한 편
최근 한달간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07%로 집계됐다. 이처럼 회전율이 너무 낮은 경우 유동성이 떨어져 매매가 자유롭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점대비 고점의 장중 주가변동률은 평균 2.21%로 적정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거래비중 기관 23.93%, 외국인 21.25%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54.8%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기관이 23.93%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21.25%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 비중이 49.16%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29.28%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은 21.55%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매매비중
*기관과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및 기타법인 등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간주하였음

주가와 투자심리는 약세, 거래량은 침체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특징을 보이고 있고, 거래량 지표로 볼 때는 침체국면에 머물러 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약세흐름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약세국면에 머물러 있다.

주요 매물구간인 5,070원선이 저항대로 작용
최근 세달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면, 현주가 위로 5,070원대의 대형매물대가 눈에 뜨이고, 이중에서 5,070원대는 전체 거래의 16.2%선으로 가격대에서 뚜렷하게 크게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거래규모가 큰 구간이 되고 향후 주가가 상승할때 수급적인 저항대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4,950원대의 매물대 또한 규모가 약하기는하지만 향후 주가상승시에 저항대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제2매물대인 4,950원대의 저항가능성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는 시각이 합리적이고, 아직은 제2매물가격대까지는 거리가 꽤 남아있고, 당분간 물량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추가상승시에 큰 걸림돌은 없을듯 하고, 4,950원대의 저항대 역할은 좀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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