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네,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1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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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네(대표 이재용)는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벤처캐피탈 A사로부터 10억원 규모 시리즈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는 기업 아이디어를 정식 제품 또는 서비스 단계 진행을 지원하는 방식 투자다.

이 회사는 유치한 투자금을 신제품 개발과 영업 강화를 위한 인력 채용에 쓸 계획이다.

아보네는 가로등에 설치한 광원을 통해 특수필름에 새긴 로고나 문자를 지면에 투사하는 그림자 광고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그림자 광고시스템은 바닥과 벽을 디자인하는 경관조성, 광고홍보, 범죄예방디자인에 활용되고 있다.

이달 중 신호등 신호체계와 연결해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출시하고, 기존 시스템에서 쓰이는 이미지를 원격으로 교체, 실시간 표출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재용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VC 측이 투자하면서 디지털 사이니지시장 내 자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줬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제품 출시와 회사 역량 강화를 추진해 내년 목표한 매출액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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