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동양인더스트리, 경제발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1일 2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전남형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동양인더스트리(대표 설세혁)와 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양인더스트리는 지난 2007년 7월 설립 이후 금속가공 및 글라스 라이닝, 화학 플랜트 설비, 세라믹파우더 코팅 산업 전문 기업이다. 독자 기술력과 사업화로 내수는 물론 싱가포르, 쿠웨이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시제품 제작,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받아왔다.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전남테크노파크가 사업화 지원기관으로 공동 참여한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연구개발(R&D·나노융합소재)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온 고내화학성 라인 글래스 에나멜 제품을 개발, 국산화했다. 이후 충남 아산시 소재 세라를 2016년도에 인수하고 2017년도 베트남 법인 설립, 2018년도는 울산에 위치한 글렉 파우들러를 인수하는 등 외형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5년 매출액 37억원, 2017년 매출액 57억으로 늘었으며 충남과 울산의 고급 인력과 완성된 기술을 전남으로 일원화해 향후 연간 매출 300억원, 100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양인더스트리가 글로벌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기업성장 사다리를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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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11일 설세혁 동양인더스트리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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