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수동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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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내부 모습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수동 정지했다. 방사능 누출과 같은 안전 문제는 전혀 없었다.

원자력연은 지난 10일 하나로 실험설비인 냉중성자 계통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수동으로 정지했다.

냉중성자 계통의 수소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 오후 7시 25분 원인 파악을 위해 정지 조치했다.

이는 실험 설비 이상에 따른 것으로 안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원자로 건물 내부 방사선 준위도 정상이었고, 방사성 물질 환경 누출도 없었다.

원자력연은 정지 직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현황을 구두 보고했고, 현재 냉중성자계통 수소 압력 이상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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