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는 7~8일 이틀간 나주중흥골드스파에서 의료산업 관계기관 및 기업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광주 의료산업 산학병연관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통합워크숍은 광주시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치과, 정형외과, 광의료, 콘택트렌즈 등 지역 주요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화장품, 헬스케어, 고령친화용품 산업, 지난 4월에 출범한 뷰티 및 화장품 업체 60여개사가 참여하는 등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중국 의료 온라인 전문 플렛폼 '약맥통(藥〃通)코리아'의 소개와 시연을 통해 광주 제품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KOTRA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해외지원사업 및 해외 인허가 최신동향을, 조선대 치과병원은 현재 추진중인 풀뿌리지원사업과 의료관광 특화상품개발 등을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성진 원장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전남대, 조선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및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통합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여러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협회, 기업 등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향후 광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학병연관의 연결고리를 보다 더 강화해 광주의료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성장방향을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의료산업은 2002년에 기업수가 2개에서 2017년 367개로 고도성장을 이뤘다. 지난 2013년부터는 광주주력산업으로 선정, 최근 4년 동안 매출액이 매년 15%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