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국가기술표준원 KOLAS로부터 SW 분야 국제표준 ISO/IEC 25023에 대한 인정을 추가 획득했다. 보안성과 호환성을 보다 심도 있게 측정하는 국제 SW품질 시험 성적서 발행 공인기관으로서 자격을 갖추게 된 것이다. ISO/IEC 25023 표준 규격은 SW의 기능 적합성, 신뢰성, 사용성, 성능 효율성, 유지 보수성, 이식성 이외에 보안성과 호환성도 중요하게 다루는 새로운 국제 SW 품질 모델로 2016년 만들어졌다.
와이즈스톤은 앞서 지난 4월 KOLAS로부터 ISO/IEC 9126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7개월 만에 새로운 국제 SW 품질 규격 ISO/IEC25023 표준에 대한 인정을 추가로 획득, SW 품질테스팅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신뢰성을 확고히 다졌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ISO/IEC 25023·ISO/IEC 9126 등 국제 표준 규격에 맞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한다. SW 분야에서 신·구 국제 표준 규격에 대한 SW 기업의 시험성적서 발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와이즈스톤이 발행하는 KOLAS 공인시험성적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지원 R&D 과제의 결과 평가뿐만 아니라 조달 및 일반 입찰에 필요한 SW/시스템 품질평가, SI 사업 및 정보시스템 품질평가 등 공신력 있는 품질 평가가 필요한 모든 곳에 활용할 수 있다.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이번 ISO/IEC25023 국제 표준에 대한 추가 인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정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와이즈스톤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KOLAS 공인시험전문가 육성과 내부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SW품질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즈스톤이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APLAC-MRA)에 가입한 23개국 37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상호인정을 받고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해외로 제품을 수출할 때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