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2018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의료기기(4개)·식품위생(1개)·화장품(1개) 등 총 6개 기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건신기술 인증 의료기기는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사용 인공고관절 비구컵 제거시스템(아이메디컴) △수동휠체어 적용 브레이크 기술(와이비소프트) △3차원 하이브리드 인공신경망 기반 뇌경색 유형진단 보조기술(제이엘케이인스펙션) △관절 연골 보호 아텔로콜라겐 정제기술(세원셀론텍) 등이다.
진흥원은 보건산업 특성을 반영해 2017년부터 인증기간을 늘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에 인증기간을 3년에서 5년 범위로 확대했다.
인증된 보건신기술은 6월 1일부터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또 병원 등 최종구매자들의 보건신기술 적용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지정기관대상으로 2017년 연차평가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제품 활용 및 지원현황'을 평가지표로 적용해 우선구매를 유도한다.
진흥원은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참여,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 사업, 마케팅 등 각종 지원 사업 우대와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인증기업들이 다양한 인증지원 혜택들을 활용하도록 프로그램을 발굴,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고 밝혔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