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자동차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미래자동차산업 핵심으로 떠오르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산업 기술과 표준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성장 모델을 발굴하는 'IVI 기반 커넥티비티 기술 및 표준화 동향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인포테인먼트 기술 전략, IVI 디바이스 분야 미래기술, HMI, 커넥티비티 기술표준, 스마트시티와 커넥티드 인프라 등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15년 470억 달러였던 세계 IVI 시장 규모는 2020년 2700억 달러(약 306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임호기 KEA 본부장은 “미래자동차는 운송용 기계장치가 아니라 마치 스마트폰과 같이 항상 연결돼 사용자와 호흡하는 드라이빙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진화의 중심에 있는 IVI와 커넥티비티는 모두가 주목해야 할 미래 성장동력인 만큼 지속적으로 포럼과 같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