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빠르게 모집 마감되는 소형 프로젝트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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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이민(EB-5)은 외국인이 미국 내 각종 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투자자 및 가족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이다. 사업의 성공 여부에 영주권 발급과 원금 상환이 좌우되기 때문에 EB-5의 핵심이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미국 국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EB-5프로젝트들은 중국 자본의 유입이 전체의 2/3이상이었으나,  최근 중국의 투자이민 영주권 취득 기간이 10년 이상이 됨으로써 약간 주춤해진 상황이다. 또 중국 다음으로 투자이민 비자 발급 비율이 높은 베트남 또한 수속 적체 현상으로 인해 신청자들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나무이민의 에드워드 박 대표는 소형 부동산 프로젝트를 추천한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형 프로젝트들의 경우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자본의 유입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상품을 개발한다. 그러나 현재의 추세와 같이 중국과 베트남 시장 자본 유입이 어려워 진다면 EB-5투자자 모집이 더디거나 프로젝트 완공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모집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완공 실패 확률이 낮은 소형 부동산 프로젝트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나무이민에서 독점 진행하고 있는 ‘BMO Financial Center’의 경우가 이 같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BMO Financial Center’는 밀워키 위스콘신 주에 지어지는 25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자 BMO Harris은행의 증축 프로젝트로, 최대 50명의 투자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사와 은행 자금만으로도 충분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어 안전한 자금 구조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모집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빠른 마감 가능성이 있다. 이에 투자이민을 통해 짧은 기간 안에 영주권 취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리저널센터인 FPP(First Pathway Partner)에서 진행하는데, FPP는 9개의 프로젝트에서 I-526승인, 6개의 프로젝트에서 I-829승인, 3개의 프로젝트에서 환급 완료는 100% 성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FPP의 현 회장 Rober Kraft는 리저널센터와 투자자들을 대변하고 EB-5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USCIS에 직접 언급하는 미국 투자이민 협회 ‘IIUSA’의 회장직 또한 겸임하고 있다.
 
에드워드 박 대표는 “2018 Transwestern U.S.Office Market Report에 따르면 BMO Financial Center가 들어설 밀워키는 미국 전역을 통틀어서 가장 낮은 공실율 10위 안에 포함되는 도시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상업용 빌딩 오피스의 높은 시장 수요를 증명해주는 수치이기도 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최근 National Valuation Consultants 자료에도 최근 2년간 시장 내 순 흡수면적(Net Absorption)값이 양수(Positive)를 기록함으로써 밀워키 내의 상업용 오피스 건물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보다 높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이민은 12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압구정 본사에서 BMO Financial Center 프로젝트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정 좌석으로 운영되며,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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