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폭언 공개하며 강경 대응 예고 '언행에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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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가수 비 측이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에게 폭언을 들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비 부모 사기 의혹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출연한 법률대리인은 김남홍은 "객관적인 증거에 의해 갚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모두 갚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A씨 측은 만남 자리에 자료를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A씨 증거자료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방이 공개한 것은 차용증이 아니라는 것.

 
또 A씨는 협상 당시 그의 아버지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홍은 "전혀 그런 적 없었다. 오히려 안 좋은 소리들을 듣고 오는 상황이었다"라며 "사기 피해 주장 당사자가 ‘남편이 똑똑했으면 마누라가 죽었겠냐’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를 전해들은 아들 비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기 주장 상대방 측이 계속된 거짓을 주장할 시 관련 녹취록 일부를 공개하고, 원본을 경찰서에 제출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