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8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사회적 가치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캠코는 그동안 '가계·기업·공공자산의 사회·경제 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캠코형(型) 사회 가치 창출'을 실현했다.
'캠코형 사회적 가치 창출'은 크게 가계부문과 기업부문, 공공부문으로 구분된다.
먼저 가계부문에서는 장기소액연체채권 정리, 금융공공기관 보유 부실채권 관리 일원화 등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종합적 재기를 지원한다.
기업부문에서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및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 캠코선박펀드 조성 등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해운업의 정상화를 지원했다.
공공부문에서는 국·공유부동산 개발을 통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과 복지시설 건립 등을 추진하여 주거 불안 해소 및 사회필요시설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층 일자리 지원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캠코'를 개관한다. 캠코를 비롯,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이 향후 5년간 100억원을 목표로 재원을 조성, 청년층 소셜벤처 창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캠코가 사회적 가치 실현 목표를 내재화하고 캠코 본연 업과 연계,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