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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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지난달 30일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50여명은 서대문지역 자원봉사 단체회원들과 함께 700포기의 김치 김장을 진행했으며 이 김치는 서대문지역 저소득 가정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석구 대표이사는 “어느덧 10년째 매해 연말이면 서대문복지관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역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이스턴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해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재단장했다. 카페 이스턴은 리뉴얼 이후 매년 월평균 매출이 약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실버 바리스타(60세 이상 어르신)를 6명 추가 고용으로 현재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매해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누적 5800만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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