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캠퍼스 PAN, 창업과정·성공 노하우 들려준 ‘친환경 스타트업 토크’ 성료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사)아르콘(이사장 허인정)이 운영하는 오픈 플랫폼 판소일앤소사이어티(이하 판)에서 지난 11월 22일 친환경 스타트업 토크가 열렸다.

이번 친환경 스타트업 토크 행사는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최근 세계적 플라스틱 퇴출 움직임이 더해 한국의 친환경 산업을 리드할 친환경 스타트업의 동향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스타트업캠퍼스 고유의 창업지원 시스템을 통한 사업화 코칭단계에 있는 창업팀 ‘자연에버리다’의 이현태 대표가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빨대를 개발하기까지의 고군분투기를 전달했다.

이어 친환경제지코팅기술로 썩는 종이컵을 개발한 ‘리페이퍼’의 윤철 대표가 관련 분야에 종사하며 시장성을 포착하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성공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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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천연 제설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가 팀 빌딩에서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경험담을 들려주어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예비창업자는 “창업을 준비 중인 동료들과 함께 거의 매회 참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관심사가 되고 있는 분야에서 여러 경험을 한 선배 창업자들이 들려주는 경험담을 들으며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 아이템을 알아보는 안목과 사업화 시키는 추진력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AN CREATIVE NIGHT(이하 판크나)는 매월 넷째 주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 상설 프로그램으로서 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다. 12월에는 2018년 마지막 ‘판크나’ 행사가 열린다. 업사이클링 분야 스타트업 대표에게 환경과 디자인을 결합해 사업화한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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