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소아 및 노인 인지장애 치료용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진행한 한국의료인공지능 주식회사가 12월 21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인공지능 주식회사는 올해 고려대 의료원 의료기기 상생사업단 엑셀러레이팅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양한 인사이트 관련 업계 전문가와 공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가가 함께 뇌의 시각 인지 데이터 관련 자료를 출판하고 학계와 업계에 소개했고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연구개발을 수주하여 6개월 가량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한국의료인공지능의 이번 연구개발은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연구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한국의료인공지능 심희정 박사의 연구주도로 요양원, 학교 등 총 4000개의 사례를 통해 인지(Cognitive) 빅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인공지능으로 연산 분류하였다고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인 나이브 베이즈 분류(Naïve Bayes Classfier)를 응용하여 노령군과 특수 아동군의 선호 인지 패턴을 데이터 분류시키고 인공지능을 여러 번 학습시켜, 예상되는 치료 대상의 선택 데이터를 정확히 예측하는 등 기술적으로 진보된 모습으로써 관련산업군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료인공지능 심희정 박사의 연구주도로 함께 마인드 데이터(Mind Data) 로써 뇌의 인지에서 나오는 행동과 패턴을 데이터화 시키며 해당 알고리듬을 구체화시킨 것은 현재 업계에서 인공지능 진단, 상담 등과 함께 혁신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평가받고 있다. 해당 모델은 향후 인지치료용 키트로 심리상담, 미술치료, 언어치료, 상담치료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어 기본 치료 프레임에 상담 알고리즘까지 변형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며, 상업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판교 KICT멘토링센터 등이 함께하고 지원하고 있는 한국의료인공지능 주식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업계에서 요양원 및 소아 아동 학교에서 임상 인지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해당 데이터는 인지 개선과 치료, 더 나아가 헬스케어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