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세중아이에스, 수질개선솔루션 동남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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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아이에스(대표 설진현)가 자체 개발한 음이온 수질 개선 솔루션 '스와스(SWAS)'로 해외 수처리 시장을 공략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자카르타 대통령궁 주변 하천 수질 정화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저수지·연못·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전담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쿠알라룸푸르 총리관저 앞 호수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중국 베이징 펑타이가든 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마쳤고, 중국 서교 황제사찰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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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아이에스가 해외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세중아이에스가 개발한 스와스 제품.

세중아이에스가 개발한 '스와스'는 공기 음이온과 광분해 복합 기술로 수질을 개선하고 지속 관리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악취·녹조·탁도·오염도 등 수질 환경을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시간에 개선, 2차 오염을 막아 준다. 수질 개선 대상 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악취와 녹조가 심한 저수지에 적용하면 3개월 안에 3급수까지 수질을 회복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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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아이에스가 개발한 스와스를 공원 저수지에 적용한 모습.

국내에서는 광양·평택·울산·대구 지역 연못 등에 적용, 수질을 개선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질을 개선하고 지속 관리하는 수질 개선 통합 관리 솔루션도 출시한다. 내년에는 매출을 35억원대로 늘리고 5년 내에 수처리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설진현 세중아이에스 대표는 25일 “스와스는 사물인터넷(IoT)과 친환경 수질 개선 신기술을 융·복합시킨 제품”이라면서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국산 수질 관리 솔루션으로 해외 친환경 수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중아이에스 개요]

[미래기업 포커스]세중아이에스, 수질개선솔루션 동남아시장 공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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