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품질 인증 제도인 CMMI의 한국형 모델인 SP(SW Process) 인증 제도 도입으로 윈스의 품질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대표이사 김대연)는 지난 2011년 SP 인증 2등급을 획득한 후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유지 및 개선을 통해 2015년 CMMI Level3 인증까지 획득했다고 밝혔다. SP 인증 효력 유지 기간은 3년으로 윈스는 올해 6월, 3차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인증을 꾸준히 갱신하면서 기업 내 조직 프로세스 수준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했다.
윈스는 품질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개선된 프로세스를 적용해 SP 인증 획득과 프로세스 수준을 끌어올린 점을 인증 배경으로 꼽았다. 자사의 SW 프로세스를 지속해서 개선, 향상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이 윈스의 설명이다.
윈스 인증 업무 담당자는 “고객 요구사항이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면서 체계적인 개발 프로젝트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실무에서 적용되고 있는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절차를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라며 “특히 국내 현실에 맞게 NIPA에서 만든 SP 인증을 기반으로 개선해야 할 범위를 파악하고 실무 프로세스 적용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초기 개발 프로세스는 효율성 중심으로 발전하지만, 효율적인 프로세스에서 개발된 제품이 반드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업과 개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속해서 개선하고 우수한 품질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