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전자, 동양정공, 래트론 등 국방벤처 5사 대전 안산산단 436억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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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전자, 동양정공, 한국소프트스페이스, 아이쓰리시스템, 래트론 등 국방벤처기업 5사가 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입주한다.

대전시는 22일 이들 기업과 오는 2022년부터 4년 간 436억원을 투자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영풍전자(대표 류하열)는 30억원을 투자해 전자제어시스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고, 동양정공(대표 최종진)은 176억원을 들여 본사를 대전에 이전하는 동시에 무기 생산 공장도 세운다. 아이쓰리시스템즈(대표 정한)는 120억원을 투입해 엑스레이 영상센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한국소프트스페이스는 이곳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래트론은 온도센서와 초음파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신설한다.

고상일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국방기업들과 입주, 투자협약을 통해 안산산단을 국방벤처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입주하면 260여명의 신규 고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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