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이팝(KPOP) 비디오 커뮤니티 서비스 어메이저가 비티씨인베스트먼트, ICB 등을 통해 14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메이저는 30초 이내 클립 영상을 통해 KPOP 댄스, 립싱크, 노래, 연주 등 영상을 콘텐츠로 제작·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96% 이상이 해외 이용자다. 동영상 배틀을 통해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 모두의 가치를 증대시킨다.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다이아 등 국내 탑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챌린지를 만들었다. 케이팝 아티스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김동석 비티씨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어메이저에는 수천개 글로벌 댄스 크루들이 참여하며 퀄리티 높은 컨텐츠를 생산·소비하고 있다”면서 “동영상 중심 콘텐츠 소비문화와 맞물려 향후 플랫폼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메이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선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이의중 어메이저 대표는 “KPOP 이라는 문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를 한곳으로 모을 것“이라면서 “아직 글로벌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KPOP 아티스트를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