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과 함께 정책 만든다' 국민주주단 출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주요사업 결정에 국민 의견을 묻고 이를 반영하는 'KSPO 국민주주단'을 출범하고, 최근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서 국민주주단 위촉식을 열었다. 국민주주단은 내년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국민관점에서 체육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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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주요사업 결정에 국민들의 의견을 묻고 이를 반영하는KSPO 국민주주단을 출범했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국민주주단.

KSPO국민주주단은 공단 사업 중 국민관심도가 큰 체육진흥 25명을 비롯해 스포츠산업 육성 10명, 기금조성 5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한 달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지역, 성별, 연령 등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2019년 12월까지 공단의 각종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며 정책 추진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현장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재기 이사장은 “공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국민 관점에서 정책을 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보다 나은 체육행정을 구현하는데 국민주주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8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본상 등 3개부문에서 수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휘영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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