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세계경제포럼 생명공학위 의장 재선임

Photo Image
세계경제포럼 글로벌미래위원회 중 생명공학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된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미래위원회의 생명공학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재선임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크리스퍼 기술로 유명한 펭 장 메사추세츠 공대(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 교수와 함께 위원회 초대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앞으로도 엘리자베스 오데이 미국올라리스 테라퓨틱스 CEO를 비롯한 14명 위원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세계경제포럼 글로벌미래위원회는 전세계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0여명의 전문가와 리더가 참여하는 조직이다.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사회계약, 혁신생태계, 디지털 경제와 같은 글로벌 의제를 다룬다. 한반도·중동 문제와 같은 지역 문제에도 관여한다. 생명공학위원회는 생명공학분야를 담당한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 융합으로 헬스케어 분야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추진할 다양한 정책들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