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스닥 등록 추진...내달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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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수젠텍(대표 손미진)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수젠텍은 최근 코스닥 특례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기술성평가를 통과, 내달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에는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비쿼터스 바이오칩 리더기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했다. 지난해 케이맥 바이오센터를 인수해 사업분야를 모바일 헬스케어 진단 장비에서 전문분석기관용 다중 자동화 진단 분야까지 확대했다.

혈액을 통해 결핵 진단이 가능한 제품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인플루엔자, 여성질환 등 진단제품을 상용화해 지난해 33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섰다.

손미진 대표는 “내년도 흑자전환 이후 일반 상장을 추진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개발하고 있는 혈액 기반 결핵 진단 제품과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 제품 등 신규 아이템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기술특례를 통한 이전상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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