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국장급 개방형직위)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산업부는 김 정책관을 정부 헤드헌팅 방식으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정책관은 1995년부터 23년간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무역·통상, 투자, 경제성장 등 거시경제 전문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EU FTA 전문가 자문위원을 맡는 등 정책 자문경험이 풍부하다.
김 정책관은 앞으로 통상협정의 국내대책 관련 대내외 경제환경 점검과 연구·분석을 총괄한다. 또 통상협정 체결에 따른 비준동의 지원, 피해산업 지원방안 수립 등 국내 보완대책 추진을 담당한다.
김 정책관은 “민간에서 쌓은 통상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피해 방지와 FTA 수출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