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가 최근 뉴욕 맨해튼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삼성 837)에서 '비전메이커'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적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를 비롯한 디자인·건축 분야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데이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랜디 워너 데이코 사장은 “데이코는 지난 50년간 럭셔리 빌트인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현대 주방 역할을 확장하고 뛰어난 성능과 창의적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코는 전문 디자이너 자문위원회 활동,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전문가 협업을 활성화하고 뉴욕, 시카고, 어바인 3개 도시에 브랜드 쇼룸을 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나인원 한남', '대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공급한다. 내년 초에는 프리미엄 쇼룸을 개장하고 국내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