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김현수 울산시 중부소방서 소방장이 소방공무원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
김 소방장은 2003년 임용된 이후 특정 소방대상물 안전관리 향상에 노력했다.
또 2013년 언양 산불, 2014년 태풍 차바 등 대형재난 때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밖에 119 안전문화축제, 119 소방동요대회 등 안전문화 행사를 기획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소방장은 이번 수상으로 1계급 특진한다.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부터 시행됐으며, 소방공무원 분야는 올해 처음 신설됐다.
또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선 대한유화 울산공장이 우수기업상 분야 대통령상, 김진구 울산소방본부 안전구조과 소방교가 웹툰 공모전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태권기자 t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