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력 IT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 기업 ㈜알앤비소프트(대표 강응호)는 금융기관 대상 IT시스템 구축 서비스 기업 ㈜줌인테크를 흡수 합병했다고 오늘 16일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회사의 합병이 SI(System Integrator)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줌인테크는 국내 대다수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의 여신, 외환, 수신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온 금융 전문 IT 서비스 회사다. 이번 합병을 통해 알앤비소프트의 금융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응호 알앤비소프트 대표는 “이번 합병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하는 시발점이며, ‘2020년 매출 1,000억원 돌파’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향후 지속적인 M&A와 사업제휴를 통하여 기존 알앤비소프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