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가 천안시에 1000만 달러를 투자,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최근 에어리퀴드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리퀴드는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1만8000여㎡의 부지에 산업용가스 공장을 증설,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어리퀴드는 1902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세계 2위의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이다.
이번 천안 공장 증설을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 생산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고, 매출 3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차질없는 공장 증설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은 “건축 인허가 및 세제감면 등의 차질 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