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스마트아쿠아팜융합연구센터(센터장 임한규)는 지난 13일 목포대 70주년기념관 국제컨퍼런스룸에서 부경대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양식장을 선도하는 스마트아쿠아팜'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미래 스마트양식의 발전과 수산전문 인력 양성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젊은 인력이 찾아오는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목포대 송하철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목포대 임한규 교수로 △스마트양식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노력(부경대 박정환 교수) △데이터기반 정보통신기술(ICT)과 양식기술의 만남(호서대 임태호 교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 지능형 분석 기술(목포대 최한석 교수) △스마트양식 산업기술 개발사업(안상중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승용 박사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패널토론 함께 진행됐다.
임한규 센터장은 “아직 국내에서는 스마트양식의 정의조차 명확하지 않고 구체화된 기술도 없는 실정이지만, 스마트양식은 미래 양식업이 추구해야 할 길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며 “국내 스마트양식 연구를 선도하는 양 대학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 대한민국 양식 산업을 이끄는 진정한 성장 동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