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음주운전, 지난해 면허취소...소속팀 없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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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 라이온즈 측은 익명으로 언급된 음주운전 적발 선수가 이학주라는 제보를 받고 이학주에 확인 절차를 거친 결과 이학주가 해당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이학주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학주가 소속팀 없이 훈련 중이던 2017년 5월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취소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이후 교육 이수를 하고 면허를 재취득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구단을 통해 "일본 독립리그 팀을 나온 뒤, 한국에 와서 경력 단절에 대해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다. 크게 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학주는 지난 9월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스의 지명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