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박지성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찾는다.
박지성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앰베서더는 17일 부산 벡스코를 방문해 e스포츠 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결승전에 참석한다. 현장 이벤트에 직접 참가해 이벤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은 넥슨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다. 총 상금 규모는 25만달러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는 16일 8강을 시작으로 17일 4강, 결승을 진행한다.
넥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아시아 지역 7개국에서 선발된 12개 팀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8강 진출을 다투는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 코리아 아디다스 엑스와 최연소 참가자인 정성민 선수가 맹활약한 팀 코리아 아디다스 네메시스 등 두 팀이 8강에 진출했다.
아디다스 엑스는 지난 EA 챔피언스컵 스프링 2018 우승자인 암란 가니 빈 무사 바카가 속한 미네스키 플래시(싱가포르·말레이시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8강에는 태국 대표팀(티앤피 A·티앤피 B)과 B, C조 1위를 기록한 중국 대표팀 맨체스터시티와 리옹 이디지, 베트남 대표 이모탈스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