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코(TEMCO), 16일 가브리엘 컬만과 B4H 자선행사 및 테크 밋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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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RSK) 기반의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 템코(대표 윤재섭)는 RSK의 공동설립자이자 B4H(Blockchain 4 Humanity)의 멤버인 가브리엘 컬만(Gabriel Kurman)과 함께 오는 16일과 17일에 각각 B4H 자선 행사와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과 가치인터넷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테크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브리엘 컬만은 RSK의 공동창업자로 UN 산하의 블록체인 그룹 B4H에서 ‘블록체인으로 인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및 아르헨티나의 비트코인 NGO 임원으로도 알려졌다.

B4H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지원 및 액셀러레이팅을 아끼지 않고, 펀드레이징에도 참여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컬만은 오는 16일에 RSK의 아시아 최초 공식 파트너사인 템코와 더불어 블록체인아이, 비트소닉, 테나 등 총 150여 명의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자선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 날 모금되는 모든 금액과 사용처는 투명하게 공개된다.

윤재섭 CEO는 “템코에서 이번 행사 모금과 별도로 B4H를 통해 1억원 가량의 템코 토큰을 사회를 바꿀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컬만은 첫 방한 일정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가치인터넷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의 중심지 중 하나인 서울에서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템코와의 밋업에서는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성숙 단계에 있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들이 최근 많이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컬만이 몸 담고 있는 RSK(루트스탁)는 블록체인의 공룡이라고도 불리는 비트코인 위에 분산화된 프로그래밍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컨트랙’을 적용해 프로그램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앱을 운용할 수 있는 최초의 ‘비트코인 앱(dApp) 플랫폼’이다. 비트코인 위에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나 서비스를 탈중앙화 앱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러한 RSK의 첫 공식 아시아 파트너사인 템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존의 단절된 공급망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블록체인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 툴인 BI(Business Intelligence) 툴을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더욱 투명한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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